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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뉴스

2025년 4월 17일 부동산 뉴스

by hspartners공인중개사무소 2025.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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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재건축 본격화 · 청약제도 개편 · 금리 전환 기대감
“시장 회복 초기 국면 진입… 실수요자 전략 수정 필요”

1. 서울 재건축 인가 급증… 주요 단지 속속 진입

2025년 들어 서울시의 정비사업 승인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며, 재건축 시장에 뚜렷한 회복 조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1분기 동안 10개 재건축 단지의 조합 설립 인가를 승인했고, 그중 일부는 강남 3구와 목동, 노원 등 주요 지역의 대단지들입니다.

✔ 주요 재건축 추진 단지

  •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재건축 3단계 돌입, 일반분양 시세 50억 전망
  • 송파구 잠실 주공 5단지: 조합 설립 승인, 향후 3~5년 내 이주 예상
  •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 1~6단지: 안전진단 완화 후 조합 설립 가속
  • 노원구 상계 주공 7단지: 90년대 아파트 중심으로 사업성 분석 중

전문가들은 "이번 재건축 인가 물량은 2027년~2029년 사이 대규모 입주 물량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라고 분석합니다. 공급 측면에서는 긍정적이나, 단기적으로는 해당 지역 집값 상승의 불쏘시개 역할을 할 수도 있어, 서울시는 “시장 과열 우려도 병행 감시 중”이라는 입장입니다.

2.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완화 움직임

부동산 투자자와 실거주자의 관심이 집중된 또 다른 핵심은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개편 여부입니다.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관련 법안은 다음과 같은 내용을 포함합니다.

  • 기준 초과이익 금액 상향: 기존 3000만 원 → 1억 원 이상 검토
  • 부담금 산정 방식 조정: 평가 시점 변경, 사업 기간 반영
  • 면제 지역 확대 가능성: 공공기여형 단지에 한해 환수 유예

이와 같은 개편안이 통과된다면, 재건축 추진 단지의 사업 타당성이 높아지면서 ‘멈춰 있던 단지들의 일괄 추진’이 시작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3. 청약제도 변화: 가점제 → 추첨제 확대 중심으로 재편

청약제도도 2025년에 들어 큰 변화를 맞고 있습니다. 기존 가점제 중심 구조에서 ‘추첨제 확대’와 ‘특별공급 대상 확대’로 흐름이 재편되고 있습니다.

◆ 주요 변화 요약

항목 2024년 2025년 변경 내용
추첨제 적용범위 85㎡ 초과 민영주택 일부 85㎡ 이하 민영주택에도 확대
특별공급 신혼부부, 다자녀 등 중심 청년·생애최초 조건 완화로 확대
실거주 의무 대부분 2~5년 의무 단지별 유연 적용, 투자 허용 단지 증가
청약 자격 제한 재당첨 제한 10년 등 규제 완화, 재도전 허용 확대

이러한 제도 변화는 무주택자, 2030 세대, 청년층에게 기회가 확대되는 계기가 되고 있으며, 수도권 사전청약의 인기 역시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3기 신도시(하남 교산, 고양 창릉, 남양주 왕숙 등)의 사전청약도 상반기 중 본격 진행되며, 2026년 이후 본청약으로 이어질 공급 기회를 선점하려는 수요가 활발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4.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시장 심리 회복 신호?

한국은행은 4월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최근 발표된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3.1%를 근거로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이는 실질적으로 2년 만의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런 기대감에 따라 시장에서는 수도권 신축 단지, 분양권 매물,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매수 문의가 소폭 늘어나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실거래가가 상승 전환된 곳도 포착되고 있습니다.

다만 한국은행은 “가계부채와 금융 불균형 우려가 여전하다”며, 금리 전환 속도는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 관련 통계:

  • 서울 아파트 주간 매매지수 (한국부동산원): 3주 연속 상승
  • 수도권 거래량: 전월 대비 14% 증가
  • 매수심리지수(서울): 88.5 → 93.4로 소폭 반등

5. 전세사기 특별법 2.0 상정… 임대 시장 안정화 기대

국회는 현재 ‘전세사기 피해자 구제 확대’를 골자로 한 특별법 2.0을 상정 중입니다. 이번 법안은 다음과 같은 내용을 포함합니다.

  • 피해자 보증금 전액 반환 지원: 우선 매입 및 LH 전세금 대지급
  • 금융지원 확대: 대출 만기 연장, 상환 유예
  • 임대차 기간 연장 및 거주 보장 의무
  • 피해자 요건 완화 및 소급 적용 확대

이 법안은 전세 시장 신뢰 회복을 위한 핵심 수단으로 꼽히며, 매매 전환 수요 유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전세 공급은 줄고, 매매로 눈을 돌리는 세입자가 늘면서 중저가 아파트 시장 중심의 거래 회복 조짐도 보이고 있습니다.

◆ 전문가 통합 진단

항목 평가
서울 재건축 본격 추진 단계 진입, 입주까지는 3~5년 소요 예상
정책 변화 재건축·청약제도 모두 실수요자에 유리하게 개편 중
시장 분위기 금리 전환 기대감에 따른 매수심리 회복 ‘초기 국면’
투자자 대응전략 재건축·청약 병행 전략 필요, 실거주 요건 완화된 지역 주목
주의점 단기 급등 우려, 정책 리스크 여전함. 입주 시기 고려 필수

◆ 정리: 지금은 “시장의 전환기”…

  • 실수요자는 청약·신축·교통 중심 단지에 집중
  • 투자자는 재건축 추진 단계별 속도와 수익성 분석 필요
  • 단기 급등 기대보다는 장기 전략 수립 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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